기술정보

2019-11-05

[가금] 콕시듐증


콕시듐증

1. 기초정보
1) 동물질병명 : Coccidiosis
2) 원인 : 기타
3) 법정 전염병 여부 : 해당사항없음
4) 주요 감염동물 : 닭

2. 질병정의
1) 이 병은 콕시듐원충의 소화관벽 기생에 의하여 일어나는 조류의 질병으로 설사와 장염,
혈변을 특징으로 하는 원충에 의한 기생충성 질병입니다. 이들은 숙주 특이성이 강합니
다.
2) 예전에는 계군에서 광범위하게 발생되었으나, 케이지 사육과 사료에 항콕시듐제를 첨가
하여 발생이 크게 줄었습니다.
3) 한 가지 종류에 의해 발생되는 예는 거의 드뭅니다. 야외에서는 일반적으로 혼합감염이
관찰됩니다.

3. 주요증상
1) 닭에 기생하는 콕시듐은 모두 9종인데, 이중 5종(Eimeria acervulina, Eimeria brunetti,
Eimeria maxima, Eimeria necatrix, Eimeria tenella)이 병원성이 있습니다.
2) 낭포가 닭에 감염되면 10,000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소량의 낭포가 침입하여도 급속도로
증가하여 대량감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계사내의 환경이 낭포의 포자형성에 적합하
므로 4계절을 통하여 감염 가능합니다.
3) 야외에서의 발생은 4주령 이전에는 비교적 적으며, 4주령이 되면 낭포의 검출율이 높고,
12주령 이후가 되면 검출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4) 원충의 장관 상피 세포내 기생에 의한 카탈성 내지 출혈성 장염이 일어나고 피설사를 합
니다.
5) 산란계에 있어서는 폐사율은 거의 없고 산란이 저하되며 피부가 퇴색되는 경향이 있습니
다.
6) 콕시듐증은 육계에서 발육이 저해되며 일반적으로 35-40일령 사이의 병아리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폐사율은 원충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30-40일령 사이에 감염률과 폐사율이
대단히 높습니다.
7) 콕시듐증의 일반적인 임상증세
- 감염된 닭들은 전구증세로 사료 및 음수 섭취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 사료/음수가 공급되면 왕성하게 달려들어 섭취하지 않고 케이지 한쪽에 주저앉아 있거나
무기력해 보이고 운동성이 상실되어 보입니다. 그 후 벼슬이 창백해지는 빈혈증세가 따릅
니다.
- 혈변이 관찰되기 시작하고 좀 더 진전되면 폐사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 거친 깃털, 총배설강 주변오염 (분변 및 혈액)
8) 닭콕시듐증에 감염된 양계장에 들어가면 특유의 비릿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장상
피세포가 떨어져 나오고 혈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오래 양계질병의 경험이 있으면 구
별할 수 있습니다) 이환계끼리 무리를 지어 졸고 있게 됩니다.

6. 진단
분변 내 오시스트를 현미경으로 검출하는 방법을 확진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초기
감염 시 혈변배출 이후 오시스트가 배출되므로 임상증상이 의심이 가는 경우에는 부검하
여 장 점막을 긁어 현미경으로 경검하여 진단합니다.

7. 예방
1) 닭의 콕시듐증은 양호한 위생관리로 예방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항콕시디움제를 사용
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항콕시디움제를 사료첨가제로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콕시듐제는 내성이 잘생기므로 주기적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사료첨가제로 들어가는 항콕시듐제는 6개월 단위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 최근 소개된 사료첨가제용 항콕시듐제 : Diclazuril (Clinacox, Janssen Pharmaceutica)사용
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Eimeria종들은 면역성이 있어 일단 감염된 후 회복한
닭들은 비교적 오랫동안 재감염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성이 강한 종들의 Oocyst
들을 소량 인공감염 시켜 면역을 유발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2) 육계 및 산란계 관리
- 일반적으로 생후 23일령까지 전기사료를 먹이고 그 후 후기를 공급합니다.
- 콕시듐, 그 중에서도 맹장콕시듐증이 후기사료 투여하기 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8일-20일 사이에 발생)
- Amprolium-Sulfa제를 3-4일 투여해주고 경우에 따라 Vitamine K를 첨가해 줍니다.
- 육계의 경우 콕시듐증은 감보로증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종계의 경우
- 양계장 사양관리상 사료투여량을 3-4 주령부터 제한하기 시작하나 최근 들어서는 2주령부
터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료첨가제로 들어가는 항콕시듐제의 양도 자연
줄어듭니다.
- 치료시기를 잘 결정해야 합니다.
- 지나치게 조기에 치료할 경우 재발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부분의 Eimeria종들은 면역성이
있어 일단 감염된 후 회복한 닭들은 비교적 오랫동안 재감염 되지 않습니다. 병원성이 강
한 종들의 Oocyst들을 소량 인공감염 시켜 면역을 유발시킵니다.

8. 치료
1) 항콕시듐제를 사료 중에, 때로는 물에 첨가하여 연속 투여함으로써 감염・증식의 저지
또는 발증의 방지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치료 요령
- 혈변이 몇 군데 보이기 시작할 경우 Toltrazuril제로 이틀정도 투여
- 일반적으로 재발이 2-3주후에 오며, 이 때 다시 투여해 줍니다.

7.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8. 넬바이오텍 항콕시듐 제제
1) 파워콕시액
2) 넬-씨티씨100
3) 콕시드림액
4) 암프로솔-액
5) 넬-콕시클라

* 출처 :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